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12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성 전염병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성 감염질환인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29일부터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를 시작으로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일제히 시작한다.

무료접종 대상자 및 면역력이 약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와 영유아를 중심으로 10월6일부터 접종할 계획이며, 인구 밀집지역인 동지역은 각 동별 예방접종 일을 지정 운영, 접종인원을 분산,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민원 불편감 해소와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60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국가 유공자 및 참전용사 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부부와 자녀에 한함)등 취약계층이며 예방접종 내원 시 의료보험카드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및 해당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하여 접종대상 확인 및 예방 접종력 전산등록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경우 세균성폐렴이나 기존의 만성질환 악화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경우로서 건강한 사람보다는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만성질환자, 65세이상 노인, 생후 6-59개월소아, 임신부, 의료인 등으로 고 위험군인 우선접종 대상자가 먼저 접종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며, 만성질환이나 영유아는 전문의와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그 외 일반주민은 10월20일 부터 확대접종 하게 된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시 인체감염과 일반 인플루엔자의 중복감염으로 유전자 재조합이 발생해 신종 인플루엔자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는 닭. 오리. 돼지농가 종사자 및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도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일상생활시 시민의 건강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은 외출 후 귀가 시 손을 씻고 양치를 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비말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수건이나 마스크 등으로 입을 가리도록 하고 유행 시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를 피하는 등 개인위생 및 공중보건에 대한 주의력이 적극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문의 : 보건소 출산지원담당 (☎ 620-7939, 625-3864)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