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이 순창의 문화유산과 인물, 자연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한 ‘이야기가 있는 순창마실여행’ 책자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관내 일선 초등학교 교사들이 3개월 동안 순창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손수 자료를 찾아 직접 쓴 생생한 순창의 이야기로 11개 읍면별로 인물과 관광지, 문화유적지, 전설 등을 130여쪽에 걸쳐 수록하고 있다.

책자를 넘길 때마다 사진과 함께 펼쳐지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과 전주 상업정보고등학교 애니메이션동아리부 학생들이 그려넣은 실감나는 만화가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김용군 교육장은 “ 지난해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하자마자 맛과 멋, 얼의 고장 순창의 소중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생생하게 전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며 “ 아이들이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순창의 구석구석을 책을 통해서나마 탐구하고 체험하여 옥천골 순창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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