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저탄소 녹색여행 위해 홍보 캠페인 전개

남원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녹색여행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남원시는 여름철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7월에서 8월까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외버스터미널과 남원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녹색여행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걸고 캠페인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녹색여행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장시간 집과 사업장을 비우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면 새는 에너지를 막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 운전 시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경제속도(60~80km/h)를 준수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도 빠르고 편리한 여행길이 될 수 있다.

해당 지역 문화를 즐기며 지역주민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관광도 녹색여행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관광지에서 내가 머문 자리는 깨끗이 치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나들이철, 청정도시 남원의 시민으로서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을 당부”하고 “에너지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실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현장을 찾아다니며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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