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소리축제 포스터 공모작에서 모티브 얻어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전주세계소리축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소리축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용될 소리축제 메인 포스터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춘향가’를 주제로 그린 ‘2014 어린이 소리축제’ 포스터 공모작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소리축제는 매년 ‘어린이 소리축제(kid-zone)’를 진행하면서 전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대상 수상작을 포스터로 활용해 왔다.

올해는 전주세계소리축제 메인 포스터를 어린이 소리축제 포스터 응모작들에서 소재를 따와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메인 포스터는 어린이들의 그림에서 등장하는 인물과 사물들이 ‘전주세계소리축제’ 글자를 향해 모여드는 이미지로 축제에 대한 주목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그린 그림들 하나하나가 사랑스럽고 대중 친화적이어서 축제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축제는 한국음악과 소리축제의 잠재 고객들인 어린이들의 그림을 메인 포스터에 활용함으로써 ‘축제의 진정한 의미는 동참’에 있음을 말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388점의 어린이 작품들이 대부분 쓰여져 참여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들의 관심과 애정을 환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리축제 메인 포스터는 8월 경 전주 시내 각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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