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과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귀농․귀촌 농업인 및 교육희망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신태인읍농민상담소와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사용과 운전기능 숙지를 위한 '농기계 현장 이론 및 실습교육'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디젤엔진 및 가솔린엔진의 분해·조립과 경운기 등 각종 농기계에 대한 구조, 영농작업 시 조작기술, 안전사고 예방, 농업기계 임대사용절차 등을 중심으로 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새로운 복합 파종기를 활용한 파종법과 땅속 작물 수확 및 콩 예취기를 이용한 예취방법 등 다양한 실습도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귀농.귀촌인들은 “그간 농업기계를 접하지 않아 농기계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나니 안심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활성화되는 상황에 맞춰 안전사용 및 현장실습 교육도 강화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의 도로 주행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도로 주행 시 에는 반드시 후미등과 방향지시등 및 야간 반사판과 같은 등화장치를 부착하고 주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운전자들도 이른 아침과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해질 녘농촌지역 도로를 운전할 때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