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는 24일, 제177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6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원식을 가졌다.

이번 임시회는 군산시 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의견청취의 건 등 12건의 안건처리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회기로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컸다.

이날 폐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의원가족이 참석해 4년의 임기를 마감하는 시의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재임하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정립과 견제와 균형이 조화로운 의회상 구현에 노력한 공로로 김종식 의장 직무대리에게 군산시장 명의의 공로패가 전달되고, 시의원들은 재직의원 일동의 기념패를 전달 받았다.

김종식 의장 직무대리는 폐원사에서 “지난 6대 의회를 돌이켜 보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쉬움이 많다” 며 “시민들의 한결같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제6대 의회 마지막 회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준 동료의원과 회의 진행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관계공무원에게 감사한다”며 마무리 했다.

지난 2010년 7월 출범한 군산시의회는 제141회부터 제177회까지 38회에 걸친 정례회와 임시회 기간동안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조례안 226건, 동의안 38건, 승인안 18건, 예산안 17건, 건의(결의)문 33건, 기타 34건 총 366건 안건 심의 의결 했으며, 의원발의 조례안 52건, 시정질문 23건, 5분 자유발언 146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새로 출범하는 제7대 군산시의회는 다음달 3일 의장단 선출 및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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