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외식업계와 음식문화 개선 협약

앞으로 순창군에는 지역 특성을 살린 웰빙과 힐링을 동반한 맞춤형 식단이 제공될 전망이다.
순창군이 음식문화개선을 통해 새로운 메뉴를 개발, 음식문화 발전과 음식업 경영자의 마인드 정립 등에 힘을 쏟기로 한 것.

이와 관련 순창군은 지난 1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음식업 영업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순창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지부장 이상봉), 외식컨설팅 ‘돌다리’(대표 이북주)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순창군에서는 일반음식점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는 순창군의 음식문화 개선과 고객 맞춤형 식단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외식컨설팅 ‘돌다리’는 순창군 음식점의 새로운 메뉴개발, 경영마케팅 접목, 경영자로서의 마인드 정립 등 변화를 가져오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협약이 끝난 후에는 담양소재 음식점 선진업소를 벤치마킹했으며, 메뉴개발 실습교육은 이날 첫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3회에 걸쳐 15메뉴가 진행된다.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협약과 교육을 통해 한식의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추구하고,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과 지역의 특색을 충분히 살리면서 손님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과 멋과 친절을 겸비한 업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양미옥(49, 수영가든)씨는 “타지역의 음식점을 돌아보면서 좋은 점들을 보고, 메뉴개발 실습교육도 해주니 식당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음식업소에 다양한 지원과 교육기회를 제공해주신 순창군에 감사드린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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