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사보육 외에 미술과 학습, 음악 등 교육과 정보공유의 장 구축
-올해 수요조사 실시 내년부터 33개 동 전역에 돌봄나눔터 설립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4일 “맞벌이가족 등 젊은 부부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및 주거단지 내에 공동육아 돌봄 나눔터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임 후보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JTV육아박람회’를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많은 부모들은 일시적으로 아이들을 맞길 곳이 없어 외출조차 쉽지 않다”며 “이웃과 소통·교감을 바탕으로 한 지역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육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전주시 33개 동 전역에 공동육아 돌봄나눔터를 주민협동조합 방식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돌봄나눔터에서는 맞벌이부부뿐 아니라 외벌이 부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육아를 돌보는 돌봄나눔 역할과 재능나눔, 정보 및 자원나눔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자녀 양육을 위한 재능기부 그룹을 연계시켜 미술과 학습, 음악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양육정보 및 육아물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임 후보는 “올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설립을 시작해 임기 내 33개 동 전역에 공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주민자치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을 활용해 공동육아 돌돔나눔터로 활용하겠다”며 “일시적인 보육뿐만 아니라 교육, 정보교환의 공간으로 조성해 공유경제의 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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