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현장속으로 40일 여정, 전북 동서남북 끝단 일주 완료
-군산 고군산군도 섬지역 민생현장 릴레이 시작, 현장속으로 40일 강행군
-시·군별 민생현장 간담회, 현장별 주민 만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현장을 모르면 백약이 무효, 현장 중심 진정성 실천
-민생행보 건강한 리더십, 밑바닥 민심 통찰, 스마일 맨 소통과 공감 호응
-“송아지, 스마일 맨, 꼼꼼 메모 대마왕 닉네임을 얻었죠”
-“양복에서 점퍼로, 시군 3~4번 방문, 하루 평균 18시간“
 

 
“도지사 후보가 여기까지 온 사람은 처음이네. 어떻게 여기까지 올 생 각을 다했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한발만 건너면 경상도여~”

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돌 고 돌아 동서남북 끝단을 직접 밟은 민생현장 방문 40일 여정이 화제다.

지난달 3일 첫 출발을 서쪽 군산 고군산군도 4개 섬을 찾는 것으로 시작해, 경상도와 경계를 이루는 동쪽 끝인 무주 무풍면 부평마을, 남쪽인 순창 풍 산면 도치마을, 북쪽인 나바위 성당이 있는 익산 용안면 등 전라북도 동서남 북 최고 끝단까지 구석구석을 찾아가 주민들을 만나는 강행군이었다.

동서거리 약 175.5㎞, 남북거리로는 약 95㎞구간이지만, 이 과정에서 그 동안 전북 14개 시군을 평균 3~4번씩은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주 민들을 만난 숨 가쁜 행보였다. 하루 평균 18시간 이상을 쏟아 부었다.

경북 김천시 대덕면과 경계를 이루고 22가구가 한집안 식구처럼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는 무주군 금평리 부평마을을 찾았을 때는 주민들이 “도 지사 후보가 온 것은 지방선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우리 마을 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환영했다.

입술도 부르트고, 얼굴도 거칠어지고, 피곤함이 걷히지 않는 행보였지만 “이것은 내 자신과의 싸움이다. 밑바닥 민심을 알아야 한다”면서 뜻을 굽히지 않은 송 후보의 의지와 진정성이 묻어있는 특별한 행보였다.

 
정확한 현장 파악과 통찰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만남도 백약이 무효이고, 애로와 갈등을 공감할 수 없다는 뚝심이 배어있다.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송아지’라는 별명을 수백 번이나 다시 들 었고, 활짝 잘 웃는다고 해서 ‘스마일 맨’, 간담회 때마다 메모하는 습관 때문에 붙여진 ‘꼼꼼 메모 대마왕’ 등 정감 있는 닉네임도 얻었다.

송하진 후보는 11일 “전북의 동서를 가로지르고 남북을 잇는 40여일 민 생현장 일정을 달려왔다”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현안이 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서 보고 듣는 소중한 경청 행보였다”고 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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