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가 오는 27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론선거인단 50%+국민여론 50%’ 방식이다. 24일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해 27일 결과를 발표한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지사 경선방식으로 ‘공론조사 50%+국민여론 50%’가 최종 확정됐다. 또 경선은 24일과 25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7일 공론조사 현장투표가 진행될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오후 늦게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북지사 경선방식을 이같이 확정했다.> (전북일보 4월11일자. 박영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북지사 경선룰이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착신제외)' 방식으로 확정됐다. 전북지사 경선결과는, 24일부터 여론조사 및 공론조사 등을 벌인 후 이들 점수를 합산해 오는 27일 전주의 한 장소에 일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라일보 4월11일자 김형민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지역별로 공천 대상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잠정적으로 확정해 최고위원회에 보고했으며, 11일 의결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공론조사 선거인단과 관련해서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하기로 했으나 도내의 경우 3천명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론조사 선거인단의 규모는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인원은 밝히지 않았지만 선거구 유권자수 0.2%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북은 약 3,000명 정도 구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라일보 4월11일자 김형민기자)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았으나 일부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여론조사 때 지지정당을 묻지 않기로 했던 것을 바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와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론조사에서 착신은 전면 배제된다.> (전북일보 박영민기자)

새정치연합 경선 방식과 일정이 결정되면서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연합 전북도지사로는 강봉균 전 국회의원과 송하진 전 전주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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