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진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에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음식점에 줄서있는 경우도 많지만 전주 음식에 대해 관광객들의 불만을 해소와 음식 창의 도시 명성을 살리기 위해 전주 음식의 품질 보증을 위한 식재료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관광객들은 전주 음식에 대해 가격이 너무 비싼 것도 문제지만 식재료의 품질과 위생에 있어 전주만의 차별화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장상진 예비후보는 10일 전주 음식의 전통과 음식 창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주 음식의 품질이 보장돼야 한다며 관광객들은 전주 음식을 더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식재료 인증제가 정착되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소비자 불만이 없어질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안정적인 수요처가 확보되어 친환경농산물의 보다 많이 생산해 농가소득도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재료 인증제는 전주 또는 김제, 임실, 완주 등 인근지역에서 생산·채취하는 친환경 농산물 등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인증을 해줌으로써, 중국산 식재료 등 품질이 떨어지는 식재료를 사용하는 음식점들과 차별화를 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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