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13일까지 7개국 250여명 참가, 9일간 열전

‘2014 ITF 순창 국제주니어테니스 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순창 공설운동장 케미칼 테니스코트장에서 진행된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관하고 국제 테니스연맹이 주최하며 전라북도, 순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7개국 선수단과 임원 250여명이 참가했다.

출전자격은 중3학년부터 고등3학년까지 선수들로서, 9일동안 열띤 경기를 펼친다.
순창군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숙박시설과 음식점, 위생업소 등 친절교육과 위생점검을 사전에 마쳤다.

특히 외국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 수송 버스를 지원하고 음식은 외국인 입맛에 맛는 메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주문했으며, 선수단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김용남 체육공원사업소장은 “세계속의 순창을 널리 알리고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국제대회를 매년 2~3회 개최하고 있다”면서 “순창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와 안내를 철저히 하고 당뇨.성인병에 탁월한 것으로 방송된 지하 791m에서 나오는 강천음용수를 마음껏 마실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춘계전국대학남여유도대회가, 17일부터 24일까지는 한국대표 정구선수 선발전이, 26일부터 5월 1일까지는 한국초등연맹 회장기테니스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선수와 임원 등 많은 방문객들이 순창을 찾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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