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사선교회 주최 자선봉사 행사 참석

국회 유성엽 의원은 21일 전주 송천동 시천교회에서 열린 ‘무의탁노인 및 장애우와 나들이’행사에 참석했다.

나들이 행사는 한국운전기사선교회 전주연합회(회장 주봉식)가 매년 봄 무의탁노인들과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개최하는 자선봉사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과 장애우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이만큼 먹고사는 것은 과거에 어르신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열심히 일해 주신 덕분”이라며, “때문에 어르신들은 행복한 여생을 보낼 권리가 있고, 우리들은 어르신들을 행복하게 해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들이 어떻게 사느냐는 사회 건강성을 평가하는 척도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전라북도의 복지행정 및 예산영역 지표, 특수교육 예산지원 비율, 특수학급 설치율 등이 전국평균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봄날처럼 밝게 웃는 건강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전북간호사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의 의사협회 파업사태 등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