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꽃 씨앗학교’ 시범 운영 제시

이승우 교육감예비후보는 23일 “문화·예술교육이야말로 미래교육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들고 “학교교육에서 이 분야의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난 22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공감 넘어 나눔 展(전)’의 미술평론회장을 찾아 문화·예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유명한 문화·예술인을 배출하는 것도 바로 교육의 책임이다”며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끼를 조기에 발굴,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업과 별도로 전북교육청 차원에서 ‘예술꽃 씨앗학교’를 시범 운영하겠다”며 “선정된 시범 학교엔 전문 예술강사, 교육기자재 구입, 예술현장 관람 등을 지원하겠다”고 내걸었다.

이어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 예체능 교육을 학교안으로 끌어 들여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저비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인사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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