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듣고수렴’하는 시민주도형 첫 정책간담회
-아파트관리비 절감 사회적경제 시스템 도입 논의

서민가계의 아파트 관리비 부담을 확 줄일 수 있는 에너지효율화 혁신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20일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보고듣고 수렴하는 시민주도형 첫 정책간담회’를 갖고 아파트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혁신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 임정엽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는 에너지 정책개발에 관심있는 시도의원과 아파트 입주자대표, 주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된 핵심정책내용은 아파트 관리비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으며, 그 대안으로 아파트내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자는 것이다.

아파트내 사회적 경제 실현을 통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는 △자전거공영제 △ 주민간 재활용 자원 공유 등 공동체 활성화 운동 △3+1(TV절전모드 설정하기, 냉동·냉장실 온도조절, 에어컨 전용 누전차단기 내리기와 인터넷관련 전원끄기) 절전운동 등 전기절약 등이 제시됐다.

임 예비후보는 “전주시내 아파트 총 단지 수는 500개를 넘고, 15만세대에 달하는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며 “아파트 주민들의 가계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절약 방안과 함께 관리비까지 아낄 수 있는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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