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애용하기, 물가안정 캠페인 병행

무주군이 지난 21일 무주읍 장날을 이용해 반딧불장터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설을 앞두고 대형유통업체 입점과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 이용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공무원들과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 시장상인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홍낙표 군수는 “시장 활성화는 상인 여러분의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상인 여러분은 질 좋은 상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이 찾을 수밖에 없는 시장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주민 여러분은 전통시장이 가족의 건강과 경제를 살찌우는 기반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1일과 6일, 5일 장이 서고 있는 무주읍 반딧불장터는 ‘87년 1월 개장해 지금껏 무주읍 시장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무주군의 시장 현대화 정책 추진을 통해 지난 2002년 4월 재탄생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무주투어 코스 중 하나로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도시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에서는 안성면 덕유산장터(5, 10일), 무풍면 대덕산장터(3, 8일), 설천면 삼도봉장터(2, 7일)가 현대화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며 운영되고 있다.

무주군 민생경제 김대식 담당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읍면 LED전광판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일련의 홍보 활동들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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