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9월말 완공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
-면적 990만 9000㎡(약 300만평) 계획인구 3만명 수용
-이전 완료 후 생산유발효과 5천4백언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천2백억원, 고용유발효과 6천5백명 예상

2007년 4월 첫 삽을 뜬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부지조성 및 기반공사 공정율이 99.4%로 오는 9월말 공사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북도는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청사 착공과 준공 등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국토부와 12개 이전기관 추진단, 시행사(LH, 전북개발공사), 지자체(전주시, 완주군)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막바지 추진사항 점검 및 애로사항을 11일 논의했다.

LH공사(대표시행사)는 8월말 현재 부지조성사업은 99.4%, 택지는 92%가 분양됐으며, 미분양된 산학연클러스터 용지와 계획변경에 따른 일부 시설물의 절대 공기가 부족한 하수처리장 등을 제외하고는 오는 9월 말 공사가 완료해 금년 12월말 사업 준공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기관별 청사 신축의 추진 상항을 살펴보면 지방행정연수원은 총사업비 1,735억원을 투입해 ‘11년 11월3일 착공 금년 5월 31일 준공해 7월 17일부터 이전을 시작해 8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대한지적공사는 총사업비 475억원을 투입해 금년 8월까지 358억을 집행했으며 공정율 90%로 9월 건물을 완공하여 11월 청사 이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총사업비 1조 6,801억원중 6,357억원이 집행되어 본청 및 산하 4개 기관의 전체 공정율이 33.2%이다.

농업진흥청과 농업과학원은 ‘14년 6월 준공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식량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3개 기관은 ’15년도 2월 준공 계획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총사업비 1,594억 여원으로 31억원을 집행해 현재 청사신축은 2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총사업비 736억원으로 8월까지 288억원을 집행해 집행율 39%로 청사 신축 공정은 35%이다.

국민연금공단은 975억원으로 8월까지 236억원 집행으로 자금 집행율 24%를 보이며, 6.4% 공정으로 계획대로 추진 중에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총사업비 2,063억원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해 9월 10일 입찰을 추진 중이며, 매각을 위해 지자체, 국토부 등과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 중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전북개발공사 신축 청사에 임대사용 하기로 13년 3월 26일 양기관 MOU체결이 완료된 상태이다.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12개 이전기관의 이전이 완료되면 2016년 이후부터는 생산유발효과 5천4백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천2백억원, 고용유발효과 6천5백명이 발생될 것으로 볼 때 전북경제에 큰 파급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역연계사업 협약을 통한 전북의 청년 취업율 향상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지적공사는 ’12년 11월 5일 협약을 통해 신규 채용시 지역인재 5% 채용 목표제를 실시해 금년 신규채용자 60명중 3명을 채용했다.

또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도내 대학생에 장학금 확대 지원실시는 금년 비전대학교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3월 26일 협약을 통해 신규 채용시 지역인재 5% 채용하기로 했고, 도내 작은 도서관 및 도서벽지 학교에 도서기증을 맺었으며 금년 7월 29일 전주대학교에 도서 3,884권을 기증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해 7월 2일 협약을 통해 신규 채용시 전북인재 10% 채용하기로해 금년 신규채용자 88명중 11명을 채용했다.

또한 도내 조손가정 무료 전기안전점검 및 전기노후시설 교체를 641가구에 실시했다.

 ‘14년 6월 농진청과 농업과학원이 혁신도시로 이전시 계약직, 단기계약직, 포장인력, 연구보조 인력 등 약 2,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 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이전으로 전주완주혁신도시는 서울, 부산, 전주의 삼각 금융허브의 마침표가 될 것이다.

기금운용본부 거래기관인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외국회사 등 관계자들의 전북으로 동반이주가 가시화 되면 전북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회의장소(컨벤션센터) 등이 준비돼야 한다.

한편 전북도민들도 이주해 오는 공공기관의 임직원의 혁신도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맛과 예향이 있는 도민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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