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건설기계로만 등록이 가능했던 농업용 지게차의 농업기계 지정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장단협의회는 22일 NH농협 변산연수원에서 전북지역 14개 시·군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제189차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안군의회가 제안한 ‘건설기계 중 농업용 지게차 농업기계 지정 건의문’이 원안 의결, 채택됐다.

현재 지게차는 농업용 기계가 아닌 일반 건설기계로만 등록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영농 규모화 사업으로 재배면적 뿐만 아니라 작업형태 역시 규모화되면서 농촌현장에 지게차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정부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사용 농가의 부담이 늘고 있는 만큼 농업용 기계로 등록되면 농업인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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