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14일 부안여상·줄포중 학생 35명, 조별로 부여된 과제 해결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부안여자상업고등학교와 줄포중학교 등 학생4-H회원 35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의 소중함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 일원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한국4-H본부와의 협력 속에 진행된 이번 서울 현장체험 학습은 학생들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도시와 농촌 모두가 서로 돕고 사는 사회임을 인식시키는데 도움이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바쁘고 힘겹게 사는 서울 곳곳을 스스로 찾아가게 함으로써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도 형성됐다.

체험활동은 6~7명의 학생이 조를 이루어 지하철 및 대중교통을 이용, 서울도심의 역사·문화공간, 대학교, 번화가 등을 방문해 도시민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별로 부여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중택 부안여상 인솔교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넓게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을 주었고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4-H회원의 농심 함양과 도전정신을 배양하는 문화탐방 활동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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