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국립군산대학교 화학공학과 (학과장 심중표 교수)는 27일 재학생과 교수 등 40여명이 전북 군산 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인 프로그린테크에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본 현장견학은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의약원료, 화장품 첨가제, 특수제지염료 등 특수정밀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프로그린테크(대표 김대영)는 2023년 1월 전라북도·군산시와 950억원 규모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용 리튬염을 군산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프로그린테크는 매출액 400억원 규모의 알짜 중소기업으로 군산공장의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으로 대규모 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립군산대학교 화학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군산대학교 화학공학과 정민성 학생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교재와 강의 및 실험으로만 배우던 생산공정과 연구시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실무전공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견학에 큰 도움을 주신 황영환 공장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프로그린테크라는 기업을 도내 대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으며, 많은 도내 대학생들이 도내 기업에 취업해 전북도와 기업의 발전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