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대 경영목표, 20개 주요추진과제, 367억 원 사업비 편성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지원
-체류관광, 관광인재 발굴 육성 강화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상생 추진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2024년 4대 경영 목표와 20개 주요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사업비 367억여원을 사업비를 편성했다.

재단은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도민일상 문화 향유 확대, 방문 체류 관광객 증대 및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 등 4대 경영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총사업비 366억 9천6백만 원으로 경영기획(2개 사업) 6천5백만 원, 문화예술(11개 사업) 239억 8천6백만 원, 관광사업(13개 사업) 55억 3천만 원, 예술회관 운영(5개 사업) 9억 7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2022년 10월 이경윤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운영 4기를 맞이했다.

이에 지난해 비전·미션을 개편해 ‘문화와 관광으로 사람을 품은 전라북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문화관광재단’을 지향하고 있다.

핵심 가치로는 창의·변화·협력을 설정하고, 1처 3본부 7팀으로 조직을 개편 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

재단은 도내 예술가들의 기초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문화예술특성화사업을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모·심사를 통해 3월 초 최종 360건의 선정을 마쳤다.

이로써 10개 장르 예술가 11,114명이 발간·공연·전시 등 창작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도민 348,767명이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공연·시각장르 우수콘텐츠 발굴사업과 문화예술국제교류사업, 창작공간활성화사업으로 예술가들과 민간 예술공간이 자생력을 갖고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7개 단위 사업도 공모,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월 재단은,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6억3천2백만 원을 확보하고, 문화취약지역, 전주 혁신도시 등 도내 11개 시·군 지자체와 ‘예술, 골골솟솟’이란 주제로 협력·추진할 계획이다

전북 어울림 창작활동 지원은 장애·비장애 예술인 창작활동 기회확대 및 장애예술 인식개선 계기 마련을 위한 문화예술 협업 활동을 지원하는데, 지난해 10개 그룹(총 70명)이 전시회, 공연,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의 기회를 펼쳤다.

그 중 대표적으로‘따박밴드’는 재단 문화예술 통합성과공유회 개막행사 공연을 담당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많은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사업은 도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를 완화하고자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발급률 전국 5위, 이용률 전국 3위를 달성해 사업추진 유공자 표창(문화체육부장관상), 우수 기관표창(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올해는 기초지자체・주민센터 담당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모두의 문화적 삶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고자 한다.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는 올해 도내 중견작가 대상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역량강화교육, 의료비지원, 심리상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술인을 위한 직접 지원을 넘어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복지를 증진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 사업은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소양 함양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 문화학교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대표적이다.

14개 시·군 지역민 모두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자 모집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오는 4월 말 구) 도지사 관사(이하 관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도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문화진흥에 관한 조례 제3조(도지사의 책무)’에 따라 전북자치도민을 위한 공간을 지역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

관사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획전시, 지역연계협력사업, 상설 도지사 전시실 운영, 백인의 서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 및 관광객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옥마을 내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으로서 구도심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과, 세대·취향·생활패턴·트렌드에 따른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유·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및 치유관광 활성화를 통해 도내 특별한 치유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한다.

도 외 관광객이 도내 머무르며 일과 휴식을 함께하는 전북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재단은 해외관광객 유치마케팅을 통해 전북자치도 관광객 유치와 전북자치도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핵심 타깃 국가를 설정해 전북자치도 만의 특별한 관광상품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필리핀, 일본, 중국에 K-관광로드쇼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관광기업과 혁신 주체 발굴·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연계되는 지역 관광거점과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지난해 성과평가 ‘우수’를 받아 인센티브 추가 총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센터는 올해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성과 점검을 강화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미디어를 활용한 해외 온라인 홍보마케팅 사업은 언어 권역별 분류에 따른 홍보을 통해,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 대상을 중점 타겟으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의 식품, 바이오산업 특화 정책 추진에 따라, 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마이스 관련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하반기에 개최되는 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 쇼케이스를 기획·운영해 특별한 전북자치도 마이스의 원년으로 삼을 생각이다.

재단은 경영기획본부를 필두로 올해 더욱 강화된 ESG 경영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4개 시·군과의 연계협력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균형 발전, ▲도내 국가기관, 출연기관 등과 협력사업 발굴, ▲도내 지역 상생협력 기부문화 확산, ▲메세나 사업 추진, ▲지역 현안 공감과 지역 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추진 방향의 일환으로 재단은 올해 공모사업에 ESG 경영 가산점을 새롭게 도입했다. 적용 사업으로는 ▲전통지역브랜드 상설공연,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등이 있다.

재단은 지난해 ESG경영 활성화 사업을 신설해, 본격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추진했다.

‘혁신과 ESG경영으로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내걸어 세부 32개 실천과제와 부서별로 지표 및 목표를 설정해 실천 과제를 이행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전사적 ESG경영전략 실행·확산을 추진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재단은 지난해 ‘도전경성’의 자세로 지역 현장과 밀착해 전북 문화 예술과 관광 분야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2024년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문화관광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도민들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bct.or.kr)과 기획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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