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전별자치도당 10명의 지역구 후보자들이 27일 22대 총선후보 필승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회복, 민주회복, 전북승리'를 다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익산시을)을 비롯해 김윤덕(전주시갑), 이성윤(전주시을), 정동영(전주시병), 이원택(군산시·김제시·부안을), 이춘석(익산시을), 윤준병(정읍시·고창군), 박희승(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안호영(완주군·진안군·무주군) 후보가 참석했다.

이날 한병도 전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10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대한민국을 살리고 윤석열 정권의 전북 홀대에 맞서서 전북을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 며 "특히 전북의 희망인 새만금 예산을 무자비하게 삭감하는 예산 폭거를 저지르며 잼버리 파행의 상처입은 전북도민들의 가슴에 다시한번 대못을 박았다. 민주당과 저희 10명의 후보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윤덕 후보는 “얼마전 윤석열 대통령이 대파 한단 가격이 875원이라는 걸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했다” 며 “대통령이 얼마나 눈감고 귀를 막고 있는지를 똑똑히 보여줬다. 새만금 예산 삭감 등 전북을 홀대하고 도민들이 자긍심을 짓뭉갰다. 4월10일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히고,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보여주는 심판의 날”이라고 말했다.

이성윤 후보는 “김건희 종합특검을 관철하겠다.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의혹, 주가조작 등 김건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면서 “동시에 윤석열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해 폭주의 제동을 걸겠다. 윤석열 정권의 KBS 등 언론장악 저지, 등 전주의 미래 전북의 긍지를 되찾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후보는 “22대 국회 전라북도 더불어민주당 10명의 면면은 도민들께서 간절히 바랬던 드림팀”이라며 “살아온 길이나 도민을 무릎꿇고 섬기려는 자세나 인간적인 면면, 동지애로 뭉친 드림팀이 전라북도 자존감을 세우고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 민주주의 파괴, 평화 파괴 정권과 맞서서 최선봉에 서서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원택 후보는 “그 어느때보다 윤석열 정권의 정권심판 열기가 높다. 10명이 똘똘 뭉쳐서 전북 구석구석 윤석렬 정권을 심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 방방곡곡 정권심판도 일궈내야 한다. 출향 전북인들이 뜻을 모아서 서울과 수도권, 경남, 대전, 충청 등 전국방방곡곡 정권심판 여론을 전북인이 민주당과 함께 주역이 되어서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나라가 어렵다. 경제, 외교, 국방, 민생이 어렵다”며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검찰독재가 심화하고 있고 전북홀대가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분명한 경고와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춘석 후보는 “정당은 정권을 가져오는 게 목적이다. 곧곧을 돌아다니다보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목소리가 크다"며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서 다음 정권을 민주당이 탈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민들은 야당 때나 여당 때나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치인은 또 민주당은 뭐했느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 이제는 전북도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할 때가 됐다."며 "22대 전북 후보군은 초선 2명, 재선 3명, 3선 3명, 4선 1명, 5선 1명의 도전 진용이 짜졌으니까 이는 제대로 싸워봐라는 도민의 요구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 여당과 싸워 전북 몫을 반드시 챙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준병 후보는 “민주당의 아성인 만큼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도민 뿐 아니라 출향인까지 포함해 전북 목소리가 실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거 기간 마음속에 담아두고 표현 못하고 끙끙 앓았던 내용을 자연스럽게 표출해 응어리를 풀어내면서 그 절실함이 외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승 후보는 “정동영 선배를 비롯해 국회의원 후보진이 잘짜여진 것 같다. 전북, 남원의 아들인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 등 사건을 덮으려는 사람이 영전해 호주 대사로 가는 등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나라를 바로잡겠다”며 “전북내에서도 소외된 지리산 덕유산 전북 동부에 대해 제2혁신도시를 만들어 균형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호영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잼버리 책임을 전가하고 새만금 예산을 삭감하면서 전북도민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면서 “민주당이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전북 정치권이 도민들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전북을 넘어 전국에서 총선 승리의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 전북 원팀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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