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남원시와 육군 제7733부대 지역대가 손을 잡고 27일 시내권 주요 관광지 주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남원시와 육군 제7733부대 지역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대 및 예비군(여성,도론), 남원시청 직원(환경과,죽항동),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가해 시종 밝은 얼굴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환경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요천변, 사랑의 광장, 테마파크 등 관광객의 발길이 많은 장소를 집중적으로 청소해 깨끗한 남원시 경관 조성에 기여했다.

전주현 육군 제7733부대 지역대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대에서는 각종 재난이나 비상시 대민지원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전개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남원시를 대표해 참석한 환경과장(박영재)은 "제94회 춘향제를 앞두고 군 부대와 지역주민이 함께 환경정화 운동을 시행해서 의미가 깊었고, 앞으로도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이 힘을 합쳐 깨끗하고 청정한 관광도시 남원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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