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심덕섭 고창군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 하나로 고창 농어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진료소장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와 고창군 24명의 보건진료소장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진료소장들의 헌신과 봉사에 노고를 격려하고, 미담사례 등을 공유하며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향해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각 보건진료소는 매일 오전에는 진료·약처방 등 환자 진료를 보고 요일별로 오후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고혈압·당뇨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직접 방문해 아픈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면서도 틈틈이 찾아오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하고 있다.

또한 ‘고창군의 3대 어르신 보건의료 사업(우리마을 주치의사제, 65세 이상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임틀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등의 추진에도 함께하고 있다.

고창군은 보건진료소의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를 개선하기 위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과, 보건기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으로 14개소를 추진했고, 올해에도 3개소를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시설개선과 장비 구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보건진료소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실무 역량 강화 교육도 매년 실시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어촌 지역 주민 가장 가까이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건강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보건진료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현황에 맞는 시설개선과 장비보강은 물론,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에도 관심갖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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