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26일 성범죄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대처 방법 및 예방법 교육

[투데이안]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예방치료센터와 연계해 26일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기초소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에서는 ▲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사례 ▲ 사건 및 피해 유형 ▲ 상황별 대처 방법 및 피해 예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년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 추세와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성범죄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의 수는 3,500여 명, 평균 연령은 14.1세로 집계됐다.

또, 아동·청소년 성매수의 81%는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온라인 성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주시 꿈드림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에 대한 권리와 책임을 알고, 일상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지원, 교육지원,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검진 동행 수검과 1:1 멘토링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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