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봄 신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가 식품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담당 공무원 및 어린이 기호식품전담 관리원 6명 등의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0일과 21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9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23곳 및 학원가 등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문구점, 편의점, 슈퍼, 학교 매점 등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매 점검 시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물 배부 및 종사자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시정명령과 행정처분 등의 행정조치도 실시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기적인 점검 및 위생 의식 고취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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