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6일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사업비는 저감장치(DPF) 6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4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치종류에 따른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고 차량 소유주는 장치 부착 비용의 약 10%~12.5%의 자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엔진교체 사업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된다.

장치부착 후에는 3년 간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주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성능유지확인검사에 합격한 경우 3년 동안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면제해준다.

차량 소유주는 장치부착 및 교체 후 2년 간 의무 운행해야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가능하다.

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지난 2023년까지 총 44억원을 투입해 저감장치는 약 550여 대, 엔진교체는 약 140여 대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