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갈이․옻칠공예의 우수성과 발전방향 모색

[투데이안]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2024년 갈이 멘토링 워크숍>이 지난 23일부터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이 워크숍은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갈이분야의 활성화 및 갈이공예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남원목기디자인센터(대표 이건무)의 협찬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우드터닝에 관한 주제발표(남원목기디자인센터 이건무, 플러스수 김기태), ▲남원옻칠공예관 및 가방뜰 교육센터 견학, ▲목공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목선반 작업을 하고 있거나 향후 배움의 길을 걷고자 하는 예비작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이 행사에는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참여자는 “작가님의 터닝 기법에 관한 발표를 통해 갈이분야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워크숍이 지속적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원 옻칠 목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옻칠 문화 보급을 위해 개최하는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4월 12일부터 4월 14일까지 ‘옻칠목공예’와 ‘갈이’ 두 분야의 접수가 진행된다.

4월 17일부터 전문가 심사단과 일반인 참관단이 참여하는 심사를 진행해, 5월 13일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총 37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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