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군 및 유관 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해 부안 마실길 3코스(성천항 ~ 마실길 반월 안내소) 내 방치 쓰레기 및 파도와 바람에 밀려온 폐비닐, 폐어구 등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세계 물의 날’은 해마다 악화되는 지구촌 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 세계인들의 환경보호 활동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유엔총회에서 1992년 선포했으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수질 환경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우리가 가진 변산마실길, 서해안 국가지질공원 등 천혜의 자연생태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해 국내 주제처럼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보전하기 위해 힘쓰겠다.”면서 “지속적으로 관내 기관 및 단체들과 협업하며 ESG(친환경·사회적 기여·거버넌스)실천에 앞서는 우리 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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