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예방 및 관리 중요성 알려

[투데이안] 익산시가 오는 24일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22일 원광대학교 일원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검진을 주제로 홍보 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올바른 기침예절, 손 씻기 등 개인수칙을 홍보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는 검진을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보건소에서 흉부 X선 검사, 객담(가래)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판정되면 복약관리, 가족 접촉자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도 받게 된다.

또한,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에 찾아가는 노인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검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 결핵제로(ZERO)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063-859-4836)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결핵 예방 캠페인 및 무료 검진 등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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