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김제시청 환경과 및 청소자원과 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지난 21일 시민문화체육공원 수변지역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변지역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폐비닐 등 약 3ton을 수거해 수질오염 방지 및 수생태계 유지, 인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일조했다.

유엔은 1992년 11월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이래 매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국내 주제에 맞춰 정부기념식이 2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시도 환경정화 및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시민문화체육공원은 다양한 체육시설과 수변공원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인근 거주 주민뿐 아니라 김제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매년 정화활동 등을 통해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있으며 맑은 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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