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0일 '202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추가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공공비축미곡 추가매입 품종으로 ‘해담쌀’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추가선정 심의회는 지난 2023년 2월 23일 개최됐던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에서 신동진과 참동진이 선정됐지만, 2023년 12월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창고에 보관하던 신동진 볍씨에서 진균이 발생함에 따라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생겨 신동진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한 11개 시·군(남원, 무주, 순창 제외)에 보급종 현황 등을 고려해서 올해 전북특별자치도만 한시적으로 매입품종을 1개 확대(2개→3개)해 개최됐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김제시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사무소, 공덕농협RPC, 금만농협RPC, 김제농협RPC, 이택영농RPC, 김제시 농민회, 김제시 농업경영인회, 김제시 농촌지도자회, 김제시 이통장연합회, 김제시 4-H회, 김제시생활개선연합회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열띤 토의가 이뤄지며 진행된 끝에 해담쌀품종이 선정됐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해담쌀은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아 농진청 선정 최고품질 쌀이다.

박금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4년도에는 신동진, 참동진, 해담쌀 3개 품종에 대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는 만큼 이로 인한 혼선이나 품종 혼입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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