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 의료-복지-돌봄 전달 체계 통합 및 서비스 고도화 위한 ICT 정보 공유 플랫폼 개발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가능

[투데이안]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가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정보 공유 플랫폼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전주시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플러스와 함께 보건 의료-복지-돌봄 전달 체계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ICT 연계 기반 건강정보 공유를 통해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인 ‘전주시 건강-의료 안전망’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도화 모델을 구축해 ▲ 대상자 발굴 ▲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 제공 ▲ 각 제공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기능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시는 지난 2022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스마트관리사업’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플러스와 함께 참여해 이 서비스를 개발해왔으며, 3차년도인 올해 전산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스템 실증 및 안착을 위해 지난 5일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및 통합돌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전산 실습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어 18일부터 5일간 시청 전산화 교육장에서 35개 동 통합지원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실습 교육을 운영하기도 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 신청 또는 발굴을 통한 대상자 접수 ▲ 초기상담을 위한 평가 및 욕구 조사 ▲ 사례관리를 통한 통합지원계획수립 및 개인별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 모니터링 등 절차별 전산 처리 과정으로 채워졌다. 또,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전산 교육에 이어 ▲ 업무공유간담회 ▲ 건강-의료안전망 추진기관 연석회의 등 꾸준히 소통의 장을 마련, 동 담당자와 추진기관 담당자 등의 업무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진교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통합적인 대상자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따뜻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동 담당자 및 서비스 제공 기관 담당자들과도 지속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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