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경쟁력 강화… 학부모 부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교육부의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최우수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 간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양질의 교육·돌봄 구현 및 유아 공교육 강화를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중점과제로는 ▲ 유아교육·보육의 신뢰와 협력의 거버넌스 구축 ▲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적용 ▲ 지역 기반 방과후 과정 운영 및 돌봄 확대 ▲ 유아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 유보통합 연계 및 촉진 등이며 각 과제별 성과관리를 통해 사업의 질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지역기반형 맞춤형 유아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앞서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유아교육부터 초중등교육까지 지역과 연계한 공교육을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해 유아가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성과평가를 통해 3년간 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며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매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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