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지역일자리 공시, 138개 사업 1,100여억원 투입, 24,600여명 일자리 지원 행보 박차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효율적이고 폭넓은 일자리 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정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자리정책 주요성과 및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김제시 일자리정책 기본 조례'를 근거로 보다 효율적이고 폭넓은 일자리지원정책 발굴을 위해 새로 구성됐다.

이찬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계 부서장 및 시의원, 일자리 관련 전문가, 소상공인협회장, 순동산업단지협회장, 스마스팜 입주기업 근로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지난 2023년 일자리정책 성과 및 2024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 보고를 통해 시가 나아가야 할 일자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2023년 성과로 시는 전체 고용률 67.9%로 전북평균 대비 3.6%p 높은 수준을 유지(통계청,'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전북도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왔다.

올해에는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이라는 민선8기 일자리 비전 아래, 일자리 목표를 고용률(15세~64세) 71.5%, 취업자 수 48,900명으로 잡고, '더 나은! 더 많은! 내 일(my job) 더 행복한 도시, 김제' 실현이라는 전략 달성을 위해 1,100여억원을 투입해 24,600여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를 위해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정책은 5가지 핵심전략과 138개 세부실천 과제로 구성해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기반 구축, ▲ 지역특화 첨단농업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실현, ▲ 청년·창업 친화생태 조성으로 지방소멸위기 선제대응, ▲ 다각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로 탄탄한 고용안전망 형성, ▲ 생애주기별·계층별 일자리 창출로 고용사각지대 해소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오는 31일까지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찬준 위원장은 “지역소멸 위기, 청년인구 유출, 경기침체 장기화 등 당면한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좋은 일자리 정책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김제시에 꼭 필요한 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매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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