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제22대 총선 새로운미래 신원식 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호 공약으로 "새만금·전주에 삼성그룹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공약했다.

신원식 예비후보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속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소비적 생태계를 생산적 패턴으로 바꾸어 가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기술혁신 산업단지 새만금·전주에 삼성그룹 투자유치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지난 18일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에 소재한 삼성전자 본사 중앙문 앞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바 있으며, 이번이 두번째 기자회견이다.

신 후보는 "경기도의 평택시가 대규모 반도체 공장 유치로 하루 아침에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변모해 평택시 인구는 삼성전자가 100조원 규모의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공장 투자를 시작했던 2015년에 46만명이었는데 2023년에 59만명으로 무려 24.7%가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지역은 기술혁신 산업단지로 키워 삼성그룹으로부터 초대형 공장을 유치하고 배후도시로서 전주시를 기술 인력을 공급하는 지식산업의 중심지로 육성시킬 비젼을 가지고 있으며 반드시 이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전주시에 주거, 교육, 문화, 관광 등 생산 및 기술 인력들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삼성그룹 내 기업들이 긍정적으로 투자를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투자 유치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이제는 새만금 산업단지가 항만, 철도, 공항 등 Triport가 충족되고 있으므로 십수년전 삼성그룹이 MOU를 체결하고도 투자를 철회할 때와는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며 "이제는 우리 전북특별자치도가 과감히 삼성그룹의 기술혁신 초대형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세계 일류 삼성그룹에서 임원생활을 하면서 조선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던 경험과 일진그룹 근무 당시 충남 홍성산업단지 개발에도 참여했던 경력을 살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짜서 추진하겠다"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진출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촉진 특별조치법’을 발의하겠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의 공약발표 기자회견에 함께한 이석현 선거대책위원회의 고문단장(전 국회부의장 ㆍ6선의원)은 "‘새로운미래’의 당 차원에서도 새만금·전주에 삼성그룹의 투자유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대한민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후보는 제1호 공약(청년벤처기업인 육성대책)과 제2호 공약(출산장려금 1억원 지급 추진), 제3호 공약 ‘행복전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등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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