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어린이병원, 365 공공심야약국 확대
-아동수당 30만 원 인상, 만 18세까지 확대
-청소년부터 무상버스, 전국민 3만 원 교통패스 도입
-청년 월세 10만 원 : 공공임대주택 확대, 보증금 이자 및 월세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경로당 도우미 도입

[투데이안] "돌봄은 개인과 가족이 도맡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진보당 강성희는 출생과 성장에서부터 노후까지 ‘생애맞춤형 돌봄 5대 공약’을 발표합니다.

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누구도 소외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전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강 후보는 먼저 "전주에는 3개의 달빛어린이병원과 3개의 공공심야약국이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을 확충해 ‘소아과 오픈런’을 멈추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전주을 지역구에 한 개뿐인 달빛어린이병원을 3개 이상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18세 이하 5만 명인 인구기준을 완화하고, 재정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365 공공심야약국도 확충하겠다. 장차 24시간 운영되는 공공어린이병원 설립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둘째로 "‘청소년 무상버스’와 ‘전 국민 3만 원 교통패스’를 시작으로 공공교통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청소년 무상교통은 서민들의 가계부담 완화, 대중교통 활성화,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정책이다.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무상버스, 100원 버스, 교통패스 등을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난해부터 ‘청소년 무상버스’ 도입을 추진했다. 만 6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무상버스를 먼저 시작하고, 전 국민 3만 원 교통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말하고 "어르신 무상교통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무엇보다 청소년 무상교통은 지자체만이 아닌 국가정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근거법을 마련하고 재원도 확보하겠다"고 역설했다.

강 후보는 셋째로 "아동수당을 30만 원으로 인상하고, 만 18세까지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전주를 만들겠다"면서 "현재 만 7세까지 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고 금액도 3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현재 20% 수준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50%로 확대해 공공보육을 강화하겠다"며 "아침돌봄, 방과후돌봄, 저녁돌봄, 방학중 전일제 돌봄체계 구축 등 온종일 돌봄체계 확대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교사는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돌봄교사의 확대 및 처우개선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넷째로 "청년 월세 10만 원 상한제도를 마련해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공공임대주택의 20%를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하도록 의무화하고, 미분양 주택 공공매입 등을 통해 공공주택을 확보해 이를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어 "전세보증금 이자와 월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임대료 자기 부담이 10만 원을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다섯째로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경로당 도우미 지원사업을 도입하겠다"면서 "공익활동형 일자리 외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와 민간형 일자리 지원을 대폭 확대해 현재 전주의 경우 1만 4천 명 수준인 노인 공공일자리를 3만 명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로당에 대한 운영지원을 현재 월 50만 원 수준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경로당 도우미 지원사업을 도입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하고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 생애주기 맞춤형으로 돌봄공백 제로!진보당 강성희가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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