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테니스, 축구 등 다채로운 스포츠로 재활에 재미를 더해!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 치매안심센터는 장애인의 근력향상 및 균형감각 향상을 위해 VR(가상현실) 운동 게임기를 활용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대상자는 김제시 관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동 수단이나 휠체어 이용으로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는 각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재활차량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 목 주 2회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VR(가상현실) 운동으로 사용되는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이하 닌텐도 스포츠)게임 종목은 배구, 배드민턴, 볼링, 골프, 축구, 검술, 테니스 7종이며 게임을 하는 동안 무선 컨트롤러를 들고 실제 운동을 할 때와 같이 팔·다리 동작으로 모니터 화면 속의 움직임을 조종하며 활동성 있게 신체 운동을 하게 된다.

단순한 운동에 의존하는 기존 재활치료와 달리 닌텐도 스포츠는 가상현실 훈련 게임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흥미를 유발, 재활의 재미를 북돋을 수 있으며 테니스나 골프 같은 스포츠에 관여하는 모든 신체운동을 하게해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상·하지 기능, 균형 및 근력 증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닌텐도 스포츠 게임이 물리치료의 하나의 보조적 수단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고, 신체 기능 회복을 앞당기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심있는 관내 장애인 및 가족은 보건소 치매재활과 재활보건팀(☏540-2726)으로 문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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