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예비후보, 19일 첫 중앙과 지방 공약 발표
-중앙공약 ... 윤석열 정권 심판, 검찰개혁, 김건희 특검 관철, 윤석열·한동훈 특검법 발의, 국가예산 12조 시대 열터
-지방공약... 헌법재판소 전주이전, 서부권 주차난 해소,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공공기관 지역인재 40~50%확대, 전북관광밸트 조성, 어르신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등 
-기후위기와 인구감소ㆍ지역소멸, 민생경제, 어르신, 여성, 청년, 장애인, 다문화 등 공약 순차적으로 발표

[투데이안]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이성윤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첫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권 심판, 민주당의 새 얼굴’을 기치로 나선 이 후보는 이날 "검사였던 제가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다시 새날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약을 발표하러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반드시 수행하는 진짜 정치인이 될 것" 이라며 중앙과 지방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중앙 공약으로는 "이번 선거는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을 포괄하는 ‘김건희 종합특검’을 관철하겠다. 동시에 ‘윤석열·한동훈 특검법’도 발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두번째로 "국민의 편에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반드시 분리하겠다"며 "공포의 상징이 되는 휴대전화 압수수색 제도를 확 바꾸겠다. 나아가 자판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영장제도를 개선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공수처의 예산과 인력을 서울중앙지검 수준으로 늘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세번째로 "예산과 인사에서 전북의 ‘몫’을 제대로 확보하겠다"며 "잘 싸우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가예산 12조원 시대를 열겠다. 그리해 전북발전을 이끌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성윤 후보는 첫째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을 추진하겠다. 헌법재판소를 전주에 이전하여 사법 인력이 전주에 모이게 하겠다. 전주가 헌법정신이 흐르는 사법수도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 며 "또한 전주가정법원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두번째로 "전주 서부권 주차난 해결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우선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해 시민과 고통을 분담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면도로의 통행환경 개선으로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주차난 해소의 마스터플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세번째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하겠다" 며 "현재 250만원인 폐업지원금을 천만원으로 4배 상향하고, 폐업시 ‘대출금일시상환유예제’를 도입하여 원활한 폐업지원과 신속한 재도전을 지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네번째로 이 후보는 "우리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현재 30%에서 40~50%까지 확대하겠다"며 "우리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도록 해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전주와 13개 시군을 전북관광벨트화로 묶어 전주와 전북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 ‘파크골프장’ 증설로 어르신의 건강과 여가를 챙기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기후위기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민생경제, 어르신, 여성, 청년,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알찬 성장 등에 관한 공약은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면서 "저의 공약은 빌공자 공약(空約)이 아닌 유권자를 향한 공적인 약속, 공약(公約)"이다.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는 ‘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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