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까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추진

[투데이안] 군산시는 건물번호판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시민의 주소사용 편의증진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위치와 주소를 확인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2011년 7월 도로명주소 첫 고시 이후 일괄 설치돼, 장기간 햇빛 노출로 탈색 및 훼손됨에 의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인성이 떨어져 생활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매년 실시하는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구연한(10년)을 경과한 건물번호판 중 훼손 · 망실 또는 노후화가 심한 건물번호판 4,100여 개를 선별했다.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은 주소 사용 편의를 증진함과 동시에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급 서비스 및 구조작업에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소유자 · 점유자는 건물번호판을 관리해야 하며, 건축물 수리·개축 등으로 재교부를 원할 경우 시청방문 또는 정부24로 신청해 수령·부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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