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방지설비 작동 및 오염물질 적법처리 실태점검

[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 홍보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4월 5일까지 해상 공사에 동원된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을 맞아 항만·어항 개발 사업 등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선박들이 장기간 공사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있어 오염물질이 불법 배출되거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다.

공사에 동원된 선박에 대해 오염물질 적법 처리 여부, 해양오염 방지설비 미설치 및 부적합 설비 운영 등을 중점 점검하며 위법행위가 발견될 시 엄중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부안 해경에 따르면 현재 3월 기준 관내 해상 공사가 진행되는 지역은 위도항 보강공사 등 4곳으로 알려졌다.

서영교 서장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시해 해상 공사 현장의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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