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취약 사업장 모니터링 및 민원 선제 대응
-악취 저감을 위한 사업장 시설개선 제안 맞춤형 컨설팅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산업·농공단지 악취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실시해 온 전주 제1·2산단 등 10개 산업단지 외에 군단위 소규모 농공단지와 악취민원다발 사업장을 추가해 추진한다.

조사항목은 복합악취, 황화합물류 및 기상 등 14개 항목으로 찾아가는 환경민원차량을 이용해 분석하고 사업장별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제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악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배출시설 에 대한 운영 지원으로 산단 내 악취 저감 및 예방을 위한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개선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김호주 원장은 “연구원은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산업·농공단지 주변 주민의 악취 피해를 방지하고 분석결과를 해당 시·군과 공유해 효율적인 악취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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