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교육청서 개원식…원광고 오현서 학생의장 선출
-오현서 의장 “학생들의 권익 위해 최선 다하겠다”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5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학생의회 개원식을 통해 제2기 전북학생의회의 힘찬 첫걸음을 알렸다.

2024년 제2기 전북학생의회는 지난 1월 총 50명을 구성하였고, 2월 예비학생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기초소양과 자치,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2박 3일 간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개원식은 △1부 학생의장단 선거 △2부 개원식 △3부 전북학생의원과 교육감과의 차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1부 학생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으로는 원광고 오현서 학생의원이, 부의장으로는 남성여고 오인영, 동암고 기도훈 학생의원이 선출됐다.

2부 개원식은 오현서 학생의장의 개원사를 시작으로 서거석 교육감, 한정수 교육위원의 축사, 학생의원 당선증 및 배지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서 교육감은 축사에서 “자랑스러운 제2기 전북학생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학생의원으로서 도내 학생들을 위해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와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학생의원들의 발전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3부 전북학생의원과 교육감과의 차담회에서는 △제2기 학생의회에 기대하는 점△교사들의 인권 침해 예방 정책과 해결 방안 △문해력 향상 방안 등 정책 질의부터 △교육감의 좌우명 △인생 책과 이유 △좋아하는 가수와 노래 등 사적인 질의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현서 학생의장은 “오늘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2기 학생의회가 1기 학생의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이 시작하는 변화의 시작점”이라면서 “학생의회를 이끄는 의장으로서 20만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하여 헌신하며, 나아가 학생들의 권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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