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품질관리상태, 법령준수사항 등 120개 항목 평가
-평가결과에 따라 3개등급 분류, 차등관리

[투데이안]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는 관내 식품제조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를 위해 18일부터 제조업체 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과 품질관리능력, 법령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관리 함으로서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 업소 현황 및 규모와 생산능력 ▲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 제품관리(자가품질검사, 유통기한설정, 유해물질관리) 등 총 120개 항목을 2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업체에 개별 통보하고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151~200점)는 자율관리업체로 지정해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영업자의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최대 2억2천만 원 이내)을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준에 미흡한 업체(89점 이하)는 중점관리업체로 지정해 매년 1회 이상 중점적으로 지도·관리를 실시한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평가를 통해 업체별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평가 결과에 상응한 업체별 맞춤형 지도관리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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