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의 우수성을 알리는‘지평선농부들영농조합법인’고도화 선정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마을기업 육성사업’공모에 1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으로, 김제시에는 총 9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고도화(3차년도)로 선정된 마을기업은 금구면에 위치한‘지평선농부들영농조합법인’(대표 하상재)이다.

지평선농부들(영)은 금구 생강 농가들이 모여 생강 재배·가공·판매·수출하며 김제 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기업으로, 생강 계약 수매, 파종 지원을 통해 농가 수익의 안정성 도모 및 공동체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마을 발전기금 기탁, 나눔행사 진행, 인근 초등학교 장학금 기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지평선농부들(영)은 공동체 가치 실현과 운영 성과가 뛰어난 곳에 주어지는 고도화(3차년도) 선정을 통해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아 생강 탈피기 구축, 신상품 개발에 활용하며 생산성을 더욱 증대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고, 공동체를 되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내실있게 성장해 자생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