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은 지난 13일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생활고로 인해 자살 위기에 처한 사람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전문기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을 돌보는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순창지역자활센터 생활지원사 총 65명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와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한편, 순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1,262명의 생명사랑지킴이를 양성해 자살 위험군을 관리하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600명 중 우울 선별검사 결과 중증우울 해당자 36명을 선별해 7개월간 개인별 5~8차례 가정방문을 통해 심리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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