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도해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역발전방안 찾기

[투데이안] 부안군은 14일 남부안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자체 ESG 경영전략 심화워크숍을 개최했다.

남부안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지역사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실질적 필요가 반영된 지역의제를 발굴해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공모에 선정돼 남부안소생활권활성화추진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소멸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민·관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읍면 단위 정책 융복합과 주민 주체 형성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박훈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의 지속가능발전과 지자체 ESG경영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구자인 마을연구소 일소공도 협동조합 소장의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및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방향 등에 대한 발표, 마지막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주도형 계획 수립 방안 및 읍면 단위 거버넌스와 소생활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은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행정과 민간이 정책 칸막이를 극복하고 서로 협력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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