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 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재)권정순재단(이사장 서호진)이 지난 13일 무주나봄리조트에서 ‘제16회 권정순재단 기금 전달식’을 열고 장수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권정순재단은 소외된 사람들의 장학사업에 열정을 바친 고 권정순 여사의 뜻을 기려 부군인 (주)동해금속 서동해 회장이 지난 2008년 5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전달식에는 서동해 회장, 서호진 이사장, 최훈식 장수군수와 황인홍 무주군수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정순 재단에서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각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서호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 나누는 삶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 고(故)권정순 여사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故) 권정순 여사의 뜻을 담은 이번 장학금은 장수지역의 인재로 자라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장수군과 애향교육진흥재단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권정순재단은 고(故) 권정순 여사의 기일인 매년 3월 13일에 장학금 및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장수군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각각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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