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관광서비스학과가 개설된 완산여자고등학교와 지역 특화 관광인재 조기 육성에 함께 동행

[투데이안]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과 완산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원기, 이하 완산여고)는 14일에 완산여고에서 도내 관광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산여고는 도내 유일 관광 관련 학과(관광서비스과)가 개설된 특성화고등학교로, ‘23년에는 전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한 ‘전북글로컬특성화고’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관광서비스과와 더불어 디지털콘텐츠과를 신설하고 문화관광콘텐츠를 테마로 운영이 강화된다.

관광서비스과는 2021년 신설돼 꾸준하게 신입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년 졸업생의 경우 JW MARRIOT 동대문 호텔, HYATT 인천호텔, CJ 프레시웨이 등 관광 분야 대기업으로 특성화고 졸업 취업을 진행하고 있어 도내 관광지역 인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에 재단과 완산여고는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 육성 선도모델을 공동 발굴․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단 내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 인력양성 아카데미를 비롯한 관광 분야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에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 현장실습과 관광 일자리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 박람회 등을 연계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할 계획이다.

완산여고 김원기 교장은 “이번 협약식은 완산여고 입장에서는 더없이 고맙고 커다란 의미가 있는 행사로, 양 기관이 협력해 도내 관광산업 분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전했다.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와의 협력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형 관광 인재를 조기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에 정착하게 함으로써 인구소멸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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