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4선 관록의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전주시병 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정 전 장관은 13일 마무리된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경선에서 현역 김성주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킷을 거머줬다.

두 후보는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20대·21대 총선에 이어 3번째 최초 당내 경선에서 정 전 장관이 또하나의 승점을 올렸다.

이로써 정 전 장관은 김성주 의원과의 선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정치 출발지인 전주병 지역에서만 4선을 기록한 정 전 장관은 열린우리당 당의장, 대통합민주신당 제17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 대한민국 정치계의 거목이다.

최종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5선고지에 오르며 전주병 지역구 정치지형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국민의 힘 전희재 후보, 녹색정의당 한병옥 후보와 본선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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